인천 남동구는 3일 소래어시장에서 구 안전총괄실, 구 여성예비군, 구 지원민방위대, 안전문화운동 추진 남동구협의회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집주변 절개지, 공사장, 축대, 옹벽 시설의 붕괴 여부 점검 등 해빙기 재난예방 홍보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처음 참여한 여성예비군대원 30여명은 군복을 입고 어시장 점포들을 순회하며 홍보활동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를 취약시설물에 대한 해빙기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전담팀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집주면 절개지,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의 시설물 위험요인 발견 즉시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 안전총괄실(032-453-2335)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