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에게 신속한 행정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주무관' 제도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주무관은 통장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세대를 발굴, 복지와 민원처리 상담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현장을 방문한 공무원이 주민의 사정을 일일이 살핀 후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주무관은 매주 1회 진행되며,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자세한 내용은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다음 카페 '숭의4동 주민들의 이야기'를 참조하면 된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지역 주민들도 처음에는 공무원들이 인사하고 말을 걸어오는 것을 어색하게 생각했지만 이제는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넨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지역의 문제점을 함께 논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