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화재 방지·방한용품 설치
현대제철 인천공장 노동조합(이하 인천노조)은 2월28일 인천 동구 내 저소득층 30가구를 방문해 '안전산타' 물품을 설치하는 봉사 활동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전산타'는 노후 주택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재 방지 및 방한용 물품을 설치해주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양광석 인천노조 수석부지회장은 "바쁘다는 이유로 지역주민들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렇게 나와서 봉사를 하니 기분이 좋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꾸준히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사회공헌을 통한 장기적인 조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공장 노조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H-USR DAY'를 제정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