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해양관광 발전·저출산 해결·중국경제사회·청년정책 연구단체 올 다양한 활동
제7대 인천시의회는 의정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향상하고자 '공부하는 의회'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서해 해양관광 발전연구회,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 중국경제사회 정책연구회, 인천 청년정책연구회 등 4곳의 의원연구단체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서해 해양관광 발전연구회'에는 자유한국당 허준(비례)의원을 필두로 같은 정당 김정헌(중구2)·유제홍(부평2) 의원, 바른정당의 박종우(남동4)·이영훈(남구2)·최석정(서구3) 의원이 서해의 해양 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서해 해양관광벨트 구축 방안과 서해 해양 레저산업 발전방향, 해양 에코투어리즘 조성 방향 등을 큰 틀에서 다룬다. 이를 위해 해양 관광사업과 관련된 선행연구와 통계자료 등 기초자료를 수집하며 인천시 사업의 종합계획과 추진사업 등을 검토한다.

아울러 해양관광 동향 분석과 정책자문을 위해 전문가 초청 간담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애(한·비례) 의원이 대표를 맡은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에는 자유한국당 김경선(옹진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병만·이영환(비례)·이용범(계양3) 의원이 함께한다.

저출산 해소와 바람직한 육아정책 방안을 과제로 삼았으며 저출산의 원인과 저출산에 대한 사회적 책임, 바람직한 육아 및 보육정책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저출산 해결 방안을 청취하며 관련분야 선임 연구원과의 공동작업을 통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저출산 대책을 도출한다.

'중국경제사회 정책연구회'는 대표자인 박승희(바·서구4) 의원과 같은 당 최석정(서구3) 의원, 자유한국당 안영수(강화군)·김경선(옹진군)·황흥구(남동1)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병만(비례)·김진규(서구1) 의원 등 총 7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한·중 FTA 시범도시인 인천시와 중국의 인적·물적(경제, 문화, 관광 등) 교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의 도시, 유관 단체 간의 문화·관광 증진 방안을 연구하며 중국으로 수출하는 인천기업을 지원·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

아울러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자매우호도시 의원 간 친선교류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인천 청년정책연구회'는 대표인 이한구(무·계양4)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홍정화(계양1)·김종인(서구2) 의원, 자유한국당 박영애(비례) 의원으로 구성됐다.

전국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인천의 극복 방안과 특화된 창업 생태계 조성 등 지역의 산업 연계 방안을 찾는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와 청년 공공 주택 보급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인천과 국내외 청년 정책 체계와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청년 기업인과의 간담회와 토론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