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급심사에는 어르신 17명이 참여했으며 주먹지르기, 발차기 등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참여자 전원이 승급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명자(75) 어르신은 "처음엔 나이가 많아서 태권도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이제는 매주 이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시태 만수6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 중인 실버태권도가 활기찬 노년 문화를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분기별로 승급심사를 개최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실버태권도 교실은 매주 2회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만수6동 주민센터(032-453-5490)로 하면 된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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