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이한규(54 ·사진) 부시장이 취임했다.

이한규 신임 부시장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고의 행정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이라며 "시민중심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국내·외 어느 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혁신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이뤄낸 염태영 시장의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최선을 다해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 부시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영국 버밍엄대학교 도시·지역개발학 석사 학위,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 도시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이부시장은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성남시 부시장, 부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신임 부시장은 공직자들 사이에서 조용하고 온화하며, 포용력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