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장학회(이사장 이용학)가 최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흥보관에서 '2017년도 주민지원협의체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 자녀 118명이 장학증서와 함께 모두 1억63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박예진 등 27명, 전문대생 윤수빈 등 22명, 대학생 유희연 등 69명 등이다. 장학금은 100~150만원씩이다.

이용학 이사장은 "매립지 지역은 상대적으로 학업여건이 열악한 곳이어서 향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학회는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