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재능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는 '남양주시 드림오케스트라'가 올해 국악과 가족오케스트라를 새로 꾸리는 등 음악을 통한 복지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드림오케스트라는 올해 새롭고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찾아가는 뮤즈 케어'로 시민과 소통하는 플래폼을 조성했다.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국악 앙상블 팀을 신설해 다산 정약용 생가에서 4월부터 매월 3째주 토요일에 다산의 얼을 되살리는 한시를 연주하는 등 국악과 현악의 앙상블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가족오케스트라도 신설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아동들에게 음악을 통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동안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는 2012년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 초청공연, 2013년 케냐의 지라니 합창단과 협연, 2013년~2016년까지 팝페라테너 임형주와 함께하는 콘서트, 캄보디아 캄퐁참주로 국제적인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의 미래인 우리 아동들과 가족에게 더 많은, 더 새로운 음악생활을 통해 자신과 이웃의 어려운 환경을 예술적 재능과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