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는 교육부와 법무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6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기준을 충족하여 지난 2014년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3년 연속 자타가 인증하는 대학으로서의 지위를 내년도 2월까지 갖게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기존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를 확대 개편하여 시행되며 외국인유학생 관리 및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가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는 외국인유학생이 1명 이상 재적중인 대학이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며, 실태조사의 경우, 매년 실시, 조사 결과에 따라 부실대학은 하위대학으로 분류되어 별도 제재조치를 받기도 한다.

한편 평가기준을 충족한 대학들은 인증대학으로서 국내외에 공개하여 유학대학 선택을 위한 공신력있는 정보로 제공되며, GKS 등 국제화 관련 대학지원사업 신청이나 유학생들의 출입자국 절차 간소화 및 시간제 취업의 제한시간 증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