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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는 지난 22일 서내 회의실에서 지역의 대형공사장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 현장 책임자를 '대형 공사장 안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위원 위촉은 최근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사건 등 연이은 공사장 안전사고와 관련해 주도적인 자율안전관리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지역내 가장 큰 공사장인 배곧신도시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A건설과 B건설 현장소장 등 2명이다.

두 명의 안전위원은 지역내 다른 공사현장 책임자들에게 △용접·용단작업 시 화재감시인 배치 △용접작업 신고제 운영 정례화 △현장 안전 확보 지도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여부 점검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신종훈 서장은"안전위원 위촉은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체계를 자율적으로 강화하고 인근 대형 공사장에도 경각심을 일깨우는 홍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