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문학회, 문학작품 감상·토론 수강생 모집
내달 7일부터 양진채 소설가·이경림 시인 강의
▲ 양진채 소설가
▲ 이경림 시인
새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새얼문학회'가 2017년 상반기 문예창작교실을 개설, 수강생을 모집한다. 새얼문학회는 소설에서 김숙, 유시연, 김경은, 기정옥, 양진채, 박화연을 시에서 김정희, 김선향, 최운영 등 등단 작가를 배출한 실력있는 단체다.

새얼문예창작교실은 3월7일부터 인천시 중구 신흥동 정석빌딩 신관 805호 새얼문화재단에서 열린다.

15주 강의로 소설 창작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시 창작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시작한다.

좋은 문학작품을 읽고 감상을 나누며, 수강생의 작품을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소설가 양진채 씨와 시인 이경림 씨가 각각 강사로 나온다.

양진채 소설가는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나스카 라인>으로 등단, '우리시대 좋은 소설'에 소설 <플러그 꽂는 시간>가 선정됐다. 소설집 <푸른 유리 심장>, 장편소설 <변사 기담>, 공저로 <선택>, <인천, 소설을 낳다> 등이 있다.

<구멍>으로 제2회 스마트소설 박인성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계간 <학산문학> 편집 주간으로 있다.

이경림 시인은 1989년 <문학과비평>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토씨찾기>, <그 곳에도 사거리는 있다>, <시절하나 온다, 잡아먹자>, <상자들>, <내 몸 속에 푸른 호랑이가 있다>, 시산문집 <나만 아는 정원이 있다>, 산문집 <언제부턴가 우는 것을 잊어버렸다>, 비평집 <사유의 깊이, 관찰의 깊이> 등을 출간했다.

지리산문학상 수상, 윤동주 서시문학상 수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부터 지금까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소설교실 이선우(010-3321-2697), 시교실 염민숙(010-8442-2506)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