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3일 오후 청사 잔디마당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음주·난폭보복·얌체운전 등 반칙운전을 추방하기 위한 5개의 교통안전 전담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 전담팀은 신호위반·끼어들기·꼬리물기 등 얌체운전을 집중 단속하는 캠코더단속 전담팀, 교통경찰과 기동대경력으로 합동으로 편성된 음주운전 기동단속팀, 도로상 위험에 신속대응하고 난폭·보복운전을 단속하는 교통반칙 싸이카 신속대응팀 등 경찰로 구성된 3개의 전담팀으로 구성됐다.

또한 민간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기구로는 교통반칙 추방을 위해 교통안전교육 및 교통안전캠페인에 참여하는 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봉사단과 북부관내 600명의 모범운전자회원들로 짜여진 난폭·보복운전 등 반칙운전에 대해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하는 모범 교통반칙행위 감시단 이 있다.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은 "오늘 발대한 5개의 전담팀을 적극 활용해 교통반칙행위를 추방하고 관내에서 교통사상사고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