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안 수립 용역' 최종 보고
인천 송도 신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따른 기존 중구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해안특화상가로,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항만특화상가로 각각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활용방안 수립(사업화)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인천일보 2월22일자 7면>

용역서는 중구 연안부두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어시장과 숙박시설 등의 해안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으로, 내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항만특화상가가 포함된 주상복합 활용 방안이 각각 적합하다고 결론지었다.

또 내항의 기존 선석을 크루즈 부두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IPA는 이번 활용방안대로 개발할 경우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약 3조9800억원 경제파급효과와 1만3600명 고용파급효과를,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1조3800억원 경제파급효과와 4700명 고용파급효과를 각각 전망하고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