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구축·인력양성 추진·의료기기 개발·서비스 확대
▲송도 바이오 기업의 입주와 투자 확대에 인천경제청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제조역량을 중심으로 한 연계 산업 유치'를 실천전략으로 설정하고 투자유치를 추진했습니다.
또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앵커시설 구축의 일환으로 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를 건립, 바이오분석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구축하고 인력양성·네트워킹 등 기업지원 사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도시로서 기대되는 점은.
-인천 내 대규모 고용창출이 예상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만을 놓고 보면 3000명 이상의 고용유발 및 500명 이상의 바이오제조 전문 인력 양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확보와 바이오 공정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유치를 통해 송도가 인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고부가가치 바이오산업의 성장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것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국가,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기관들의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송도의 경우 바이오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전문 인력 부족이 기업운영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속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인력양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송도 바이오 프론트 활성 계획은.
-입주기업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한 연계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의료기기 분야 연구개발 및 서비스 분야로 투자유치 영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연구개발 및 공정 활동 지원을 위한 공공인프라 운영 활성화, 송도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분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계획입니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