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21일 단독후보로 출마한 이 전 의원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8표(60%)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정족수 부족으로 선거가 무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이사회 결정에 따라 현장투표와 온라인투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에는 총 179명의 회원 중 130명이 참여했다. 현장투표에 참여한 회원은 36명, 온라인 투표 참여 회원은 94명이다.
이 전 의원은 28일 열리는 협의회 정기총회와 이사회에서 취임절차를 밟은 후 3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 할 계획으로 임기는 3년이다.
KBS 앵커 출신인 이 전 의원은 인천에서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현재는 미래포럼 21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선거를 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며 "바쁜 와중에도 선거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지 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후보 등록 때부터 우려가 나오긴 했지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지현장과 정책, 제도 등을 어느 정도 경험했다"며 "전문성이 부족한 만큼 배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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