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3차' … 분양전환 시세차익 기대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 상품마다 '성공분양' 신화를 쓰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새로운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이 선보인다.

㈜삼호는 24일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A-4블록에 공모형 공공임대주택인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3차(투시도)'를 공급한다.

경기도시공사의 공모에 선정된 이 아파트단지 건설사업은 총 1394세대(51㎡ 641세대, 59㎡ 753세대) 대단위 규모다.

지역 부동산업체 관계자들은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3차의 경우 공공임대 상품임에도 불구, 다산신도시에 기 분양된 어떤 아파트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편한세상만의 앞선 기술력과 상품력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도 듣고 있다.

공공임대 아파트이지만 차별화된 설계와 입지로 강점이 많다는 것이다.

최근 전세대란과 치솟는 임대가격 부담 때문에 뉴스테이 등 새로운 임대상품이 관심을 받는 상황에서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한 뒤 분양전환을 통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호의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3차 분양 담당자는 "경기도시공사가 경쟁공모를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했기 때문에 임대상품에 민간 우수업체의 상품력이 더해졌고 기업 입장에서도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자연 e편한세상 3차는 24일 남양주시 지금동 72-3(남양주시청 제2청사 맞은편)에 본보기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amhoapt21.co.kr)를 검색하면 된다. 031-567-1233

/남양주=장학인 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