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서장 이정래)는 겨울철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많은 인원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업소와 화재위험성이 높은 소방대상물 34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완료 했다고 22일 밝혔다.

주간에 점검이 어려운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야간점검을 병행 실시해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 세부점검표 미작성 등의 위반행위를 한 8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 및 시정명령 처분됐으며 경미한 7개 업체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됐다.

한편, 불량사항 발생 원인은 경보설비(감지기 불량 등)가 58%로 가장 높았으며 피난설비(유도등 점등 불량)가 18%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안전관리 관심도 부족으로 인한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등 세부점검표 미 작성 지적사항이 8건 중 6건으로 관계인의 안전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전종민 기자 jeonj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