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의료지원협의체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천시는 공공의료기관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의료를 펼치기 위한 '공공의료지원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의료지원협의체에는 부천시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행정복지센터, 부천시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부천시지회 등이 참여한다.

향후 소외계층의 의료지원과 재활치료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게 된다.

공공의료지원협의체 허봉렬 위원장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소외된 부천시민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현재 10병상을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간병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료급여환자는 간병비 30%를 12개월간 지원받아 28만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이와 함께 부천시립치매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치매조기검사와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오세광 기자 sk81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