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교복은행' 마무리
이번 행사는 입학철을 맞아 학부모의 교복비 부담을 줄이고, 교복 재사용을 통해 근검절약과 자원순환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남동구 지역 중학교 20개교, 고등학교 14개교 총 34개교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교복 5200여점, 업체(스쿨스토리)로부터 후원받은 교복 670여점 등 총 5900여점의 교복을 전시했다. 교복 3200여점이 판매돼 1200여만원의 수익이 났다.
구는 행사 후 남은 교복을 해당학교에 전달하고 판매수익금은 행사에 참여한 중·고등학교에 후원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도록 기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복은행 사업이 기부와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교복 값 인하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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