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준공…9900명 고용 창출
양주시가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일대에 조성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양주시 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가 2일 공포됨에 따라 특수목적법인 설립, 산업단지 지정신청 등 절차가 빨라져 조성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향후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실시계획 승인 신청을 거쳐 내년 9월 개발실시계획 승인 및 산업단지 착공에 나서 오는 내년 산업단지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총 2000억원으로 사업기간은 2009~2018년이며 사업규모는 68만7206㎡(약20만7880평)으로 유치업종은 섬유, 의복, 가죽, 화학, 금속, 기타 등이다.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1조4000억원의 생산액이 증대되고 고용인원도 9900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은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난개발 방지, 고용효과의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 및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