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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신임 간부들이 20일 인천일보를 방문했다.

정관희 감사관과 유지상 문화관광체육국장, 신동명 도시균형건설국장과 김승지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남문희 종합건설본부장과 오호균 시의회 사무청장은 이날 오후 황보은 대표이사를 만나 지역언론·시정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보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바쁜 업무 중에도 인천일보를 찾아준 간부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한쪽에 치우친 언론이 되지 않겠다. 인천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일보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관희 감사관은 "시정 발전이 곧 인천이 성장하는 지름길"이라며 "인천일보가 미래도시 인천을 이끄는 선도 언론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호균 시의회 사무처장은 "인천일보는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이다. 인천 역사와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기본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인천시가 시정을 제대로 펼칠 수 있게끔 많은 조언과 비판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글·사진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