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19일 오전 검단산에서 등산 중 빙판길에 넘어져 다리를 다쳐 119에 신고한 한모(60·남)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20일 소방서 119구조대원들에 따르면 현장 도착 당시 부상자는 검단산에 등산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쪽 발목 골절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로 소방헬기를 요청했으며, 현장 도착 즉시 환자 응급처치 후 도착한 소방헬기로 산 아래로 구조한 후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산행은 안전사고 발생이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아이젠, 스틱 등 필수 장비를 갖추고 등산할 것"을 당부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