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가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찾아가는 해피콜 서비스'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해피콜 서비스'는 가적폭력으로 신고한 피해자에게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상담을 시도, 피해정도에 따라 지원가능여부를 파악해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다.

'해피콜 서비스'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생명 신체에 위험을 겪고 있는 피해자의 신변보호와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정은 유관기관과 협업, 긴급생계비, 의료, 법률, 임시숙소 제공은 물론 가정폭력 재발 감소 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최근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중국동포를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긴급생계비와 법률·의료지원을 하였으며, 다른 가정폭력 피해자에게는 방문상담을 통해 피해내용, 보호절차, 신고사건 형사처벌 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한 후 신변보호 진행을 '해피콜 서비스'로 가정폭력 피해자의 든든한 버팀목을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영우 서장은 "가정폭력 재발우려가 높은 가정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실시해 피해회복과 재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