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대학 전용
▲ 이영근(맨 오른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17일 레지던스 라이크홈 내 휴게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과 대학의 근로자와 학생들을 위한 전용 기숙사 '레지던스 라이크홈'이 준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국제도시 207-1 지식기반산업지원용지 현장에서 각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지던스 라이크홈 준공식을 가졌다.

외국투자법인인 ㈜레지던스 라이크홈이 750억원을 들여 2015년 2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허가를 받았다.
8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1층 총 1261실 최신식 시설로 지어졌다.

오는 4월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엠코테크놀로지 코리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등 8개 업체와 인천대를 비롯한 인근 대학의 근로자와 학생 2000여명이 입주한다.

세탁실, 휘트니스, 미용실, 카페, 커뮤니티 공간, 휴게실, 공동택배보관함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별도 보증금 없이 1인실(45만원)과 2인실(1인당 25만원)이 제공된다.

마스터리스(Master Lease·개인 간 계약이 아닌, 기업과 기업 간 계약을 통해 임대차하는 방식) 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