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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정상권 서장은 미 2사단 Anthony J. Marra소방서장과 상호 '소방응원협정'을 지난 16일께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미 2사단과 소방응원협정 체결은 지난 1994년 당시 최초로 체결된 이후 2년마다, 재 체결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화재예방과 인명·재산의 보호 및 소방업무 등에 있어 양측이 상호 지원에 관한 이익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협정 내용으로는 ▲화재 출동, ▲기초적 의료지원(구급 출동), ▲위험물질의 봉쇄와 유폐, ▲차량사고나 수재, 도랑이나 건물 또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구출을 포함한 특수구조 대책과 같은 긴급구조 활동(구조 출동)을 서로의 관할구역에서 지원요청에 의해 합동으로 하게 된다. 

한편 정상권 포천소방 서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한층 더 견고해진 공조체계 구축으로 각종 재난발생시 공동 대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