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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산단 무료 통근버스 예산 급한데 시는 뒷짐만

남동구 "시, 일자리 창출 협력을"시 " 추후문제 생기면 대책 강구"

2017년 02월 17일 00:05 금요일
남동인더스파크 근로자를 위한 무료 통근버스 운행이 예산난으로 중단 위기를 맞고 있으나 인천시가 지원대책 마련에 뒷짐 지고 있다는 지적이 크다. 16일 남동구에 따르면 현재 남동산단 내 4개 노선에 걸쳐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 중이다.

예산 부족으로 기존 6개 노선 가운데 5번과 6번 노선을 폐지한 데 이어 나머지 4개 노선의 운영 지속 여부마저 불투명해졌다.

<인천일보 2월14일자 6면>

앞서 시는 남동산단을 지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을 폐지했다.

같은 시기 구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동산단 무료 통근버스 운영에 드는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공모사업의 특성상 사업자 선정 전까지 공백기간이 생기면서 무료 통근버스 운행에 차질이 발생했다.

구는 급한대로 2개 노선을 폐지한 뒤 구비 6700만원을 들여 나머지 4개 노선만 운영 중이다.
고용부 심의를 거쳐 3월 말 순조롭게 사업자가 선정되지 못할 경우 4월부턴 구 예산 3억원을 추가 투입해야 할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시화반월산업단지는 통근버스 운행을 위해 경기도와 시흥시, 안산시가 예산을 분담한 사례가 있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남동인더스크파크 내 접근성 확보와 주차난 해결에 시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남동인더스파크에 2개 버스 노선을 대체 노선으로 투입했고, 당장은 무료 통근버스 운행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추후 문제가 발생한다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남동인더스파크는 1980년대 조성된 인천 최대 규모 국가산업단지다.
현재 6700여개 사업체에 근로자 10만300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12조5051억원대의 생산실적을 보이고 있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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