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다음달 9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인생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생학교는 지난해 처음 개설돼 참다운 부모되기, 결혼 후 10년,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의 홀가분한 마음여행을 주제로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자신의 고민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인생의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구는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초등학생 자녀 성교육을 주제로 교육을 펼친다. 참석 대상은 취학전부터 초등학생 정도의 자녀를 둔 부모들이다.

5월13일부터 6월3일까지는 '우리 결혼해요'를 주제로 예비부부나 신혼부부 대상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9월9일~30일은 맞벌이가정을 대상으로 한 '함께하는 육아', 10월12일부터 11월2일까지는 40~50대가 참여하는 '10년후, 나는 누구와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주제로 미래설계 교육이 진행된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