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인천 부평구청 1층 현관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사진제공=부평구
인천 부평구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을 본격화했다.

부평구는 16일 구청 1층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구는 지난 연말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

지난 5년 동안 여성 정책 활성화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 구현을 목표로 1단계 여성 친화 사업을 벌였다.

이를 통해 구는 회색 도시 이미지가 떠올랐던 부평을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리고 있다.구 관계자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건강한 환경 조성 ▲지역공동체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