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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에서 '여자사람친구' 특집을 선보인다.

1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연예계 대표 '친구 사이'인 이계인-박정수, 송은이-김영철, 이세영-현우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계인은 박정수를 40년 동안 짝사랑해 온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계인은 "박정수가 참 예뻤다. 집에 들어가서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고, 박정수 얼굴만 보면 빨개질 정도로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이계인의 짝사랑 고백에도 박정수는 "나는 당시 이계인이라는 남자는 눈에 뵈지도 않았다"며 전혀 동요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계인은 박정수 외에도 김청을 10년, 길용우의 여동생을 20년 짝사랑 했다는 사실을 함께 고백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아츄 커플'로 유명한 이세영과 현우는 실제로도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세 커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해피투게더3'는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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