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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예원 /연합뉴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에 출연한 배우 강예원이 한채아를 언급했다.

13일 열린 '비정규직 특수요원' 제작보고회에는 김덕수 감독, 강예원, 한채아, 조재윤, 김민교, 동현배가 참석했다.

강예원은 "여배우와 이렇게 가까워진 건 처음"이라며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한 한채아를 언급했다.

또 "내가 언니인데도 동생 채아에게 의지했다"며 "채아는 남자친구 같은 느낌"이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강예원은 "이 영화를 통해 서로 우정을 나누게 됐는데 인연인 듯하다"고 전했다.

3월 16일 개봉 예정인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 분)과 경찰청 나정안(한채아 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채아는 실제로도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겪을 뻔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녀는 "은행 계좌 이체 하려고 하는 순간에 뭔가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초기 화면이 나왔다고 하면서 말을 돌리니 그 쪽에서 욕을 하면서 끊더라. 큰일 날 뻔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