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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 마지막 신곡 '그려줘'


원더걸스가 마지막 신곡 '그려줘'로 팬들에게 안녕을 고했다.

10일 공개된 원더걸스의 '그려줘'는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벅스, 올레뮤직 등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그려줘'는 원더걸스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마지막 음원이다. 멤버 선미와 예은이 JYP엔터테임너트를 떠나게 돼 원더걸스는 해체를 결정했다.

가사에는 "그려줘/ 어리고 순수했던 날 가끔이라도 좋아/나를 감싸주던 손으로 그려줘/ 그리고 아주 조금은 나를 그리워해줘" 등 팬들을 향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더걸스, 참 예쁘고 착한 아이들...성실하고 겸손하고 순수하고 똑똑하고...내가 만들어준 음악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자기들이 만든 음악으로 1위를 하고 끝낸 아이들"이라며 원더걸스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또 "지금부터가 또 다른 시작이어서 두렵기도 하겠지만 길게 보면 돼. 10년 뒤 20년 뒤가 더 중요하니까"라고 응원했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