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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클 벨리에' 스틸컷


이번 주 '독립영화관'은 프랑스 뮤직코미디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상영한다.

11일 밤 12시 방송되는 KBS1 '독립영화관'에서는 2014년 개봉한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방송한다. 에릭 라티고 감독이 연출하고 루안 에머라, 카린 비아르, 프랑수아 다미앙 등이 출연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가족들 중 유일하게 듣고 말할 수 있는 폴라(루안 에머라 분)는 파리 전학생 가브리엘(일리안 버갈라 분)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가 있는 합창부에 가입한다. 그런데 한 번도 소리 내어 노래한 적 없었던 폴라의 천재적 재능을 엿본 선생님은 파리에 있는 합창학교 오디션을 제안하고 가브리엘과의 듀엣 공연의 기회까지 찾아온다. 

들을 수 없는 가족과 세상을 이어주는 역할로 바쁜 폴라는 자신이 갑작스럽게 떠나면 가족들에게 찾아올 혼란을 걱정한다. 게다가 늘 사랑을 줬던 엄마(카린 비아르 분)의 속내를 알게 되면서 폴라는 급기야 오디션을 포기하게 된다.

영화는 국내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12만1930명을 모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eache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