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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단단해진' 빙상 실력 선학국제경기장 효과봤다

동계체전 사전경기 금메달 4개...지난 대회 노골드 수모 되갚아

2017년 02월 07일 00:05 화요일
인천 동계체육 빙상종목이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러진 빙상종목에서 인천선수단은 금메달 4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난 대회 노골드의 수모를 보기좋게 만회했다.

금메달은 쇼트트랙 남고부 3000m 안현준(신송고), 피겨 여중부 문예원(정각중)과 남고부 김현우(선인고), 컬링 남중부 선인중에서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은메달 3개(쇼트트랙 여초부 500m 박하윤·여일부 3000m 천희정, 아이스하키 일반부 대명킬러웨일즈), 동메달 2개(쇼트트랙 여초부 1000m 박하윤, 컬링 여중부 동인천여중)도 나왔다.

인천지역 체육계에서는 이 같은 빙상종목의 선전을 두고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의 효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 개장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국제규격을 갖춘 빙상경기장이다. 여기서는 쇼트트랙, 피겨, 컬링, 아이스하키 경기를 모두 치를 수 있다. 또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이 만들어지면서 인천에는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대명 킬러웨일즈가 둥지를 틀었고, 시체육회 운동경기부에 쇼트트랙 종목이 신설되는 등 동계체육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아울러 인천시체육회가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의 수탁관리를 맡으면서 지역 엘리트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훈련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선학빙상장이 없을 때는 아이스하키나 컬링 선수들이 타 시도에 나가서 떠돌이 훈련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선학빙상장이 생기면서 비로소 모든 빙상종목 선수들이 최상의 시설에서 안정적인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6일 현재 인천선수단은 금 4, 은 3, 동 3개, 종합득점 177점으로 종합 8위를 달리며, 종합10위 목표달성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사실상 스키종목 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인천은 스키 알파인종목에서 3년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진슬(서창중)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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