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병원, 안전지킴이 25명 임명
한림병원은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를 위해 환자안전지킴이 25명을 1일 임명했다.

환자안전지킴이는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확인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지 모니터링에 나선다.

교육과 모임 등을 통해서 환자확인 강화와 병원 문화 개선 등 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다.

환자확인은 치료받는 환자가 일치하는 지 의약품 투여나 검사 등을 시행하기 전 환자의 이름과 등록번호(혹은 생년월일) 등으로 해당 환자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절차다.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 의료사고 예방을 위해서 ▲의약품 투약 전 ▲검사 시행 전 ▲치료나 시술 전 ▲수혈 전 ▲이송 전 등 시점에 환자확인 절차를 꼭 거치도록 한다.

정영호 병원장은 "환자확인은 진료 시작의 첫걸음"이라며 "환자를 철저히 확인하는 병원 문화를 만들어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