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1동(동장 이종학)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월1동 내에 있는 '꿈의보람 유치원'(원장 정은덕)과 '꿈의보람 어린이집'(원장 강교원) 및 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양산옥)는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달 25일 꿈의보람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보육교사들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고사리 손으로 1년간 모은 현금 70만원과 1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 동 새마을협의회는 백미 20kg 12포를 구입해 저소득 가정 5세대에 직접 방문해 배달했으며 7포를 떡으로 만들어 독거 어르신들에게 후원했다.

양산옥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매월 첫째 월요일에 동에서 진행되는 '이미용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수년간 봉사해오고 있어 더욱 귀감이 됐다.

이종학 동장은 "의미 있는 봉사와 후원에 감사드리며, 주민센터 전 직원이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