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인천 남구 제물포도서관이 이달 21일 개관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깨비와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네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덕담글 받기, 도깨비 책 전시, 가미시바이 공연, 기증책 떡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2013년 1월 개관한 제물포도서관은 남구에서 실시한 도서관 전문 자원 활동가 양성 직무 교육을 수료한 자원활동가 60여명이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동의 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