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클라비스·예길식품·한림대 기부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각종 성금과 용품 등의 기부가 이어져 따뜻한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23일 경기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1억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김진영 ㈜지오클라비스 대표가 2000만원 상당의 미끄럼방지용품인 아이젠을 기부했다. <사진>

같은날 이동철 예길식품㈜ 대표는 2000만원 상당의 김치를 기부했고,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한림후원회는 2400만원의 성금을 모금회측에 전달했다.

모금회는 영유아용품 전문회사인 지오클라비스 김진영 대표가 기부한 아이젠을 촛불봉사단 경기연합회를 통해 수원시 관내 저소득가정 및 인근 푸드뱅크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추가로 대한노인회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미끄럼방지용품 1만개도 기부할 계획이다.

한림대성심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 한림후원회의 기탁 성금은 한림대성심병원이 추천한 저소득층 환우들에게 의료비로 전달된다.

이동철 예길식품 대표가 기부한 김치는 사랑나눔시흥푸드마켓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된다.

나눔에 동참한 이들은 "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21일 시작해 2017년 1월31일까지 72일간 252억4000만원을 목표로 '희망 2017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박현정 기자 hjpar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