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일부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오류역에 하행선 열차가 갑작스럽게 멈췄다.
이 사고로 하행선 검단오류역에서 아시아드경기장역까지 9개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25분간 중단됐다.
폭설로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승객들이 평소보다 더 많아 출근길 혼란이 빚어졌다.
인천교통공사는 사고 차량을 주박차량기지로 옮기고 오전 7시40분쯤 열차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사는 전기공급장치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6시 30분쯤에는 경인선 1호선 동암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용산행 급행열차가 동력장치 이상을 일으켰다.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 명은 뒤따라오는 열차에 탑승했다.
코레일 측은 열차를 구로 차량기지로 보내 정밀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