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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는 18일 제1항공여단과 함께 군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군 장병 대표가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금연할 것을 선언하는 금연 선서문을 낭독했으며,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의 의미로 담배를 자르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그동안 보건소에서는 제1항공여단에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난해 흡연자 110명이 참여했고, 최종 16명이 금연에 성공했으며 이날 선포식에서는 하반기 성공자 5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시는 올해도 매주 목요일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장병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분기별 금연에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고, 부대에서도 금연의지를 높이기 위해 2박3일의 휴가를 제공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선포식을 계기로 부대 내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군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