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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9일 호평체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17년 제1회「나눔 실천 활성화 방안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

시 이번 토론회는 나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현실적인 나눔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시민과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축으로 차별화된 시민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한 모든 보건복지서비스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내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더욱 가깝고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또한 일방적으로 '주는'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삶을 나누는 '공유' 하는 공감복지로 한 차원 높은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토론회 참석자(자전거동호회 회원) 중 한 명은 "평소에도 어렴풋이 나눔에 대한 생각은 있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나눔에 대한 작은 실천계획을 세우게 되었다"며,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부모의 역할도 조금이나마 대신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나눔계획을 밝혔다.

남양주 시장은 "오늘 토론회장에 와보니, 시민들의 열정이 매우 대단하다. 오늘 토론회가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되어 우리 남양주시의 복지 수준이 진일보 할 수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2017년 전면 시행하는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시민모두가 즐거움도 어려움도 함께하는 감성·공감도시, 365일 나눔운동이 끊이지 않는 최고의 복지도시를 이루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나눔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은 남양주시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남양주=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