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기업들의 이웃사랑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포읍 양문교회 공용준 목사는 18일 10kg 쌀 130포(시가 260만원)를 이광균 오포읍장에게 기탁했다.

공 목사는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차가워지는 겨울 날씨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13일에는 탄벌동, 정인인터내셔날 박인순 대표가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손뜨개 목도리 및 털모자 650개(시가 375만원)를 김학선 송정동장에게 기탁했다.

이에 앞서 초월읍 선동리에 위치한 변압기 외함 전문 제조업체 신화산업(주) 강신환 대표는 지난 12일 초월읍사무소를 방문.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0kg 쌀 100포(시가 220만원)를 이종수 초월읍장에게 전달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