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 최우선…시민 삶의 질 향상 주력"
▲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인천시의회 신영은·이용범·이한구 의원이 광역의원 공약이행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신영은(새·남동구2)·이용범(민·계양구3)·이한구(무·계양구4) 의원이 선거 때 제시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연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신영은·이용범·이한구 의원은 공약 이행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신영은 의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고, 공약을 지킨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공약 이행 분야 수상은 시민과의 약속을 중요시했다고 인정받은 것이라서 개인적으로 뜻깊다"며 "아직 완결되지 못한 공약들을 마무리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범 의원은 교육·복지 등 12개 공약 사항 가운데 11건을 완료하고, 버스 노선의 문제점 해결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5년에도 우수상을 받은 이 의원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소통으로 약속을 지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한구 의원은 중학교 무상급식 확대, '2030 인천도시계획' 시민 참여, 계양구 장애인 자립센터 확대, 그린벨트 취약 지역 기반시설 설치 등 다방면에서 공약을 이행해왔다. 앞서 이 의원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2011년 우수상, 2013년 대상, 2014년 최우수상을 받았다. 7대 의회에서도 인천YMCA 주관 시민모니터링 우수상과 의정회 주관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몇 가지 공약 이행이 늦어지거나 변경돼 아쉽지만 대부분의 공약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과 귀가 돼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