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권역별 당직자 간담회 … 인명진 비대위원장 "쇄신작업 만전"
이날 간담회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 정우택 원내대표, 이현재 정책위의장 등이 당직자들에게 먼저 반성의 의미로 고개를 숙이면서 간담회를 시작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반 총장 영입논란에 대해 "새누리당 지지율이 다시 올라가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을 쇄신해 잘 갖춰놓으면 러브콜이 올 것이다. 그 때 골라 잡으면 된다"고 말했다.
특히 "반 전 총장이 정책을 내놓는 것도 아니고, 정치비전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분이 하려는 정치가 뭔지 아나"라고 반문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 다니는데 정치낭인들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거기 있다"고 평가 절하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서도 "'대청산'을 주장하고 있는데 말로 해서 청산이 되느냐"며 "패권정치가 문제다. 친박·친문패권정치가 끝나야 대한민국이 바로 된다. 새누리당은 패권정치를 없애는 쇄신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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