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나루로 본사서 '켄보 600' SUV 차량 발표회
중국 자동차업체가 새롭게 내놓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인천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한국 공략을 시작한다.

중한자동차는 18일 오전 인천시 남구 한나루로 본사 1층 전시장에서 중형 SUV '켄보 600'(KENBO 600·사진) 신차발표회를 연다.

켄보 600은 국내에 출시되는 중국의 첫 번째 승용차다.

중국에서 'S6'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약 4만대가량 팔린 켄보 600은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싼타페와 비슷한 크기다.

가격은 1999만~2099만원으로 싼타페보다 800만원가량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5대 자동차회사인 북경자동차의 수출용 차량 생산법인인 북기은상기차가 제작하고 중한자동차(북기은상기차 공식 판매사)가 엄선해 수입하는 SUV 차량이다.

북기은상기차는 2010년 10월 창립됐으며 북경자동차 그룹과 중경은상실업그룹이 합작해 만든 자동차 제조법인이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