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음악회
② 피아니스트가 들려주는 우리 동요
③ 이순재 정통 연극·어린이뮤지컬
▲ KBS 교향악단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2017년 정유년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신년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어린이가족 뮤지컬을 거쳐 대극장 정통 연극과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피아노 콘서트까지 한 해를 시작하는데 있어 더없이 다채로운 신년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객들을 맞이한다.

요엘 레비를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2017 신년음악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에게 특별한 새해 선물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토스티 새벽은 빛으로부터, 쇼스타코비치 페스티벌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모음곡과 아리랑 환상곡(최성환 작), 고향의 노래(이수인 작),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작) 등 활기찬 새 해의 시작을 알리는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패밀리쇼!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오는 21~2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어린이, 가족 관객들을 찾아간다.

키즈 콘텐츠 중 캐통령(Carrie + 대통령)으로도 불리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은 마법에 걸린 캐리와 평소 친하게 지내던 앨리, 장난감 친구들이 함께 노래와 춤을 배워가며 마법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화려한 쇼로 연출한 작품이다.

배우 이순재의 연기 인생 60년이 집약될 기념비적 무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도 2월10~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2월14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펼쳐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들려주는 우리 동요와 클래식 피아노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영상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 전화(031-825-5841~2),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으로 하면 된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