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중·고교생 연탄배달봉사
교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하는 동시에 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이 자원봉사 체험을 통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을 배우고 협동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고생 봉사자들은 연탄 배달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골목길에 일렬로 서서 릴레이 배달을 했다. 옆 사람에게 연탄 한 장 한 장 조심스레 전달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 그렇게 홀몸어르신가정, 조손가정 등 3가정에 총 950장의 연탄을 모두 전달했다. 차곡차곡 쌓인 연탄을 보며 김용기(83세) 어르신은 "도움을 손길을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이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 우리 미래 사회가 매우 밝을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문희국 기자 moonh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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