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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용인문화원 부설 규방문화연구소 회원 32명이 지난 한해동안 만든 규방공예품 400여점을 문화예술원에서 오는 19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조선시대 규방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조각보와 주머니, 주발보, 바늘꽂이, 테이블매트, 술병주머니, 수저집, 액자 등 다양한 섬유작품이 선보인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용인문화원 규방문화연구소는 매년 3월~12월까지  일반과정과 전문과정, 연구과정 등을 운영하며 전통 규방공예의 전승과 현대화에 노력하고 있다.

규방문화연구소 관계자는 "규방공예가 대중에게 전해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