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지난해 이어 2회 연속 호평 … 제주도 2위·서울시 3위
올해 첫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경기도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주도가 2위, 서울시가 3위로 뒤를 이었다.

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3일~1월14일까지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3477만5861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1위에 이어 2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순위는 경기도, 제주도, 서울시, 충청북도, 강원도,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울산광역시 순으로 분석됐다.

1위 경기도(남경필 지사)는 참여지수 66만6900, 미디어지수 433만3410, 소통지수 263만1312, 커뮤니티지수 76만2746, 소셜지수 8만541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47만9779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브랜드평판지수 965만7548와 비교해보면 12.20% 상승했다.

2위 제주도(윈희룡 지사)는 참여지수 242만7300, 미디어지수 119만9070, 소통지수 125만46, 커뮤니티지수 13만8810, 소셜지수 4만276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05만7987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제주도 브랜드평판지수 641만1084와 비교해보면 21.11% 하락했다.

3위 서울시(박원순 시장)은 참여지수 64만9800, 미디어지수 268만4610, 소통지수 89만7291, 커뮤니티지수 20만3966, 소셜지수 37만572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81만1395로 분석됐다. 지난해 12월 제주도 브랜드평판지수 501만7137와 비교하면 4.10%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1월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경기도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면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 9월과 같았는데, 충청북도가 급등하면서 4위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분석은 제주도,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