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특별출연금을 확보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6일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로부터 '전통시장 및 지하상가 육성지원사업'을 위한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추가 출연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인천신보, NH농협은행, 인천시의 업무협약에 따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업체당 최고 5000만원 범위에서 보증지원하는 제도다.

사업 시행 이후 이달 12일까지 총 1355개 업체에 332억원의 보증지원이 이뤄졌다.

보증지원 문의는 인천신보 홈페이지(www.icsinbo.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1577-3790) 문의하면 된다.

혹은 인천시내 농협은행에 문의해도 된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맞춤형 상품을 제공해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상 애로를 타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은우 기자 he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