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1차 시설 4월 개장 … 6성급 호텔·국내 최대 외국인 카지노 '둥지'
▲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최근 준공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1단계 시설 전경. 정식 개장 준비를 거쳐 4월부터 손님을 맞이한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세가사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IBC-Ⅰ)에 들어선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의 1단계 시설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IBC-Ⅰ에 33만㎡(약 1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데 2014년 11월 착공 이후 2년2개월간 진행된 공사 끝에 1단계 1차 시설을 준공했다.

6성급 호텔과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 국내 호텔 최대 규모 그랜드볼룸으로 구성돼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한류'를 테마로 한 체험 요소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로 5분,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이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향후 50년간 78만명의 고용창출, 8조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3조25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등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을 앞두고 4월까지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카지노·호텔 운영인력 1700명을 채용해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박종훈 마케팅 본부장은 "파라다이스시티 건립 공사가 성공적으로 끝나 기쁘다"며 "4월 개장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를 마쳐 한국관광의 새로운 데스티네이션이 될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4월 1차 오픈에 이어 내년 상반기 2차 시설 준공을 통해 복합리조트로 완성된 파라다이스시티를 전면 개장한다.

2차 시설은 플라자(쇼핑), 부티크호텔, 아트갤러리, 스파, 클럽 등 엔터테인먼트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